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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일상] 교재 제작을 위한 아이패드 구입 (ft. 애플 스토어 처음 가본 후기)
안녕하세요. 글동네 정 많은 정쌤입니다. :)
정쌤은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고민이 하나 있어요.
원생들이 공부할 교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제작할까?
글동네의 최고 장점 중 하나이죠~
작가 선생님이 내용을 선별하고, 직접 교재로 제작해요.
글동네 원생들의 글쓰기 실력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자체 교재 제작이랍니다!
특히, 초등학생 원생들에게는 그림 있는 교재가 글쓰기 상상력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되어요. 그래서 정쌤은 글도 많이 쓰지만, 그림도 많이 그린답니다. :)
그런데 그린 그림을 교재에 삽입하려고 하니, 스캔도 해야하고 색감도 다시 맞춰야해서 작업을 2~3번은 해야하는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일의 효율을 높일까 생각하다가..
아이패드를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물론 펜슬까지 세트로 말이죠.
정쌤은 전자기기 종류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사양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 :(
그래서 글동네에 근무하는 김쌤에게 물어봤죠! 영상 편집 없이 그림이랑 필기만 할거면 화면은 크고, 성능은 중간 모델로 하는 게 가성비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왼쪽에서부터 화면 크기 순서대로이고 성능도 왼쪽부터 순서대로라고 해요. 예외로 아이패드 7세대보다 아이패드 미니 5세대가 조금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정쌤에게는 7.9인치는 그림을 그리기에 너무 작아서 Pass~ 그래서 아이패드 에어 3세대를 선택하기로 했어요 :)
마침 김쌤이 아직 대학원 졸업 전이라서 애플 학생 할인이 가능하다고 말해주더라고요. 지금 아니면 왠지 놓칠 것 같아서 고민없이 바로 구매해버렸지 뭐예요..?
교재 작업을 위해 이 정도 감수는.. 하하.. 통장을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결제하면 애플스토어로 당일 픽업하거나 2~3일 걸려서 택배로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빠른 작업을 위해 정쌤은 당일 픽업을 선택! 픽업할 수 있다고 알림이 와요.
한국에 공식 애플 스토어는 서울 신사동에 한 군데 밖에 없다고 해요. 부천에서 가면 한 시간은 걸릴테니 바로 출발 해야겠죠?
김쌤이 아이패드에 이상 있으면 바꿀 때 골치 아프다고 해서 같이 가준다고 했어요. 그런데 발걸음은 왜 저보다 김쌤이 더 신나보일까요? (의문)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가로수길에 들어서면 애플 스토어가 보여요 :)
곧 아이패드를 만날 수 있겠죠?
도착해본 애플 스토어는 건물도 크고 사람도 정말 많았어요. 직원에게 물어보니까 주말치고는 사람이 적은 편이라고..
(애플.. 매출이 얼마나 되는 것이냐..)
직원 분에게 픽업 신청을 하고 아이패드 실물을 직접 보고 애플 펜슬로 적어보았어요.
이게.. 곧 내 것이 되다니... 꿈만 같아요!!
뚜둥..! 드디어.. 아이패드가 내 손에...!
근데 저 헤드셋은 뭘까요..?
알고보니 직원 분이 학생 할인으로 구매 시, 새학기 이벤트로 닥터드레 Beats 헤드폰을 증정한다고 하네요!
세상에.. 김쌤.. 능력자였잖아?
김쌤이 문제 없다고 하니 어서 다시 부천으로..!
수업 준비 때문에 주말에 잠깐 학원에 들렸어요. 그리고 아이패드 전원을 켜보는데..
캬..
이제 교재 제작 빠르게 할 수 있겠어요!
학생들을 위해 더 열심히하는 정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글동네 정 많은 정쌤은 예뻤던 애플 스토어 내부 사진을 남기면서 다음에 다시 돌아올게요. :)